EP3. 잔금 납부, 그리고 명도
💰 2024년 3월 7일 (금요일), 운명의 날
오전 9시
철민은 일찍 일어났다. 어젯밤에도 잠을 설쳤다.
오늘은 잔금 납부일. 2억 3,850만원을 입금하는 날.
수진이 물었다.
철민은 서류 가방을 챙겼다.
- 대출 약정서
- 신분증
- 통장
- 낙찰 허가 결정문
- 등기부등본
지은이와 준호가 응원했다.
🏦 오전 10시, ○○은행
철민은 은행 VIP실에 앉았다.
대출 담당자가 서류를 펼쳤다.
금리: 연 4.5% (변동금리)
기간: 30년
월 상환액: 760,000원
동의하시면 여기 서명 부탁드립니다.”
철민은 손이 떨렸다.
‘1억 5천만원 빚…’
하지만 이것이 그의 집 마련의 길이었다.
서명을 했다.
오전 10시 15분
문자가 왔다.
입금 160,000,000원
잔액 227,400,000원
철민은 통장을 바라봤다.
퇴직금 7,700만원 + 대출 1억 5천만원.
인생에서 가장 큰 금액이었다.
⚖️ 오전 11시, 법원 경매계
철민은 법원 경매계에 도착했다.
직원이 확인했다.
철민은 은행 앱을 열었다.
수취인: 서울중앙지방법원
금액: 238,500,000원
‘이걸 진짜 보내는구나…’
손이 떨렸다. 확인 버튼을 눌렀다.
이체 238,500,000원
잔액 19,500,000원
2억 3,850만원이 한순간에 사라졌다.
통장 잔액: 1,950만원.
105동 1502호,
이제 법적으로 박철민의 소유!
📝 오후 1시, 법무사 사무실
철민은 사전에 연락한 법무사를 만났다.
법무사가 서류를 점검했다.
철민은 150만원을 입금했다.
🏠 오후 3시, 첫 방문
철민은 105동 1502호 앞에 섰다.
현관문에는 아직 봉인 스티커가 붙어있었다.
철민은 가슴이 뜨거웠다.
하지만 들어갈 수는 없었다. 명도 절차가 남았다.
📞 3월 8일 (토요일), 전 소유자에게 연락
철민은 물건명세서에 나온 전 소유자 번호로 전화했다.
전화 너머로 한숨 소리가 들렸다.
🤝 3월 15일 (토요일), 전 소유자와의 만남
오후 2시, 1502호 앞
철민은 최미영(38세)과 만났다.
그녀의 얼굴은 피곤해 보였다.
둘은 집 안으로 들어갔다.
15층에서 내려다보는 전망이 좋았다. 하지만 집 안은 을씨년스러웠다.
가구들은 대부분 남아있었다. 아이 장난감도 보였다.
철민이 조심스럽게 물었다.
철민은 가슴이 아팠다. 자기 아들 준호와 비슷한 또래였다.
최미영이 놀란 표정을 지었다.
최미영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 3월 18일 (화요일), 인도 완료
최미영이 짐을 싸서 나갔다.
철민은 약속대로 150만원을 현금으로 건넸다.
최미영이 떠나고, 철민은 집 안을 둘러봤다.
남은 가구들, 아이 장난감, 사진 앨범…
철민은 사진 앨범을 챙겼다.
나중에 최미영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 3월 20일~27일, 청소와 수리
철민은 청소업체를 불렀다. 가족들도 함께 청소를 도왔다.
준호가 방방 뛰었다.
수진은 부엌을 닦으며 웃었다.
준호는 작은 방을 보며 신나서 뛰어들어갔다.
청소업체가 대청소를 마쳤다. 폐기업체가 와서 필요 없는 가구들을 가져갔다.
비용: 청소 50만원, 폐기 50만원.
그리고 도배와 장판을 새로 했다.
비용: 500만원.
일주일의 대공사 끝에, 1502호는 새집처럼 변했다.
🏛️ 3월 28일 (금요일), 법원 등기소
철민은 법무사와 함께 법원 등기소를 찾았다.
법무사가 등기부등본을 건넸다.
철민은 떨리는 손으로 받았다.
순위번호: 1
등기목적: 소유권이전
접수: 2024년 3월 28일
권리자: 박철민
철민은 그 글자를 바라봤다.
눈물이 났다.
45년 인생에서 처음으로 그의 이름이 적힌 부동산 등기부등본.
📱 3월 28일 밤, 가족에게 전화
철민은 집에 돌아와 수진을 껴안았다.
수진이 눈물을 흘렸다.
지은이와 준호도 달려왔다.
가족 네 명이 포옹했다.
28년 된 빌라 3층, 15평 작은 집.
하지만 이 순간만큼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곳이었다.
지은이가 물었다.
준호가 불안해했다.
준호가 방방 뛰었다.
💪 3월 31일, 남은 과제
철민은 노트에 적었다.
✅ 잔금 납부 (완료)
✅ 명도 (완료)
✅ 등기 (완료)
✅ 청소/수리 (완료)
⏳ 취득세 납부 (5월 7일까지): 1,060만원
⏳ 조합 2차 납부 (6월 말): 1,500만원
⏳ 조합 3차 납부 (9월 말): 1,500만원
⏳ 재취업 (4월 12일 출근)
⏳ 이사 (7월 예정)
현재 잔액: 1,076만원
“부족: 424만원”
“4월부터 부업 시작!”
철민은 각오를 다졌다.
경매는 법적 절차지만, 사람 사는 일입니다.
- 먼저 연락: 법원 집행관 부르기 전에 직접 연락
- 협의 우선: 이사비 지원 제안 (100~300만원)
- 시간 여유: 2~4주 정도 시간 주기
- 인도명령: 협의 안 되면 법원 신청
철민처럼 인간적으로 대하면 대부분 협조적입니다.
입주 준비 비용도 만만치 않습니다.
- 청소비: 30~50만원 (업체)
- 폐기물: 30~100만원 (가구 양에 따라)
- 도배/장판: 평당 10~15만원 (25평 = 300~400만원)
- 페인트: 100~200만원
- 총 예상: 500~800만원
예산에 미리 포함하세요!
소유권 이전 등기 후 반드시 확인하세요!
- [갑구] 소유권: 본인 이름 확인
- [을구] 근저당: 대출 설정 확인
- 주의: 가압류, 가등기 말소 확인
- 보관: 등기부등본 파일로 저장
법무사가 해주지만, 직접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